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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실무에서는 수출입 계약, 운송, 결제 등 거래 중심 리스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무자 입장에서 더 가까운 위험은 사내 사고, 생산 중지, 클레임 손해, 화재, 해킹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리스크일 수 있습니다.
“우리 공장에서 화재가 나면 납품 못 하는데, 이런 것도 보험이 되나요?”
“바이어가 제품 하자로 클레임을 걸어오면 어떻게 대응하죠?”
“직원이 제품 정보를 유출했다면 책임은 누가 지나요?”
이런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바로 사업자 일반보험, 또는 기업 종합보험입니다.
특히 무역업체는 제조·납품·운송·계약 리스크까지 걸쳐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종합적인 보장 전략이 필요합니다.
🔍 무역기업에 필요한 보험은 다르다
무역 관련 기업은 일반 제조업보다 더 다양한 리스크를 마주합니다.
| 리스크 | 유형설명 | 해당 보험 |
| 제조물 책임 | 바이어가 제품 하자 클레임 제기 | PL보험 |
| 영업중단 | 기계 고장 등으로 납품 지연 | 기업휴지보험 |
| 사이버 리스크 | 해킹, 거래정보 유출 | 사이버보험 |
| 근로자 사고 | 직원 사고, 산재 이슈 | 근로자재해보험 |
| 해외 클레임 소송 | 수입국 소비자에게 소송 제기 | 해외손해배상보험 |
| 화재·침수 | 창고·사무실 화재, 홍수 피해 | 화재보험 |
✅ 무역기업 맞춤 주요 보험 5가지
1) PL보험 (Product Liability) – 제조물 책임보험
- 제품 자체의 결함이나 성능 부족으로 바이어 또는 제3자에게 손해가 발생했을 때 보장
- 예: 밸브류 오작동으로 화재 발생 → 손해배상 책임 발생
2) 화재/재산종합보험
- 창고, 공장, 사무실, 비품 등에 대한 손해 보장
- 기본 화재 외에 침수, 붕괴, 폭발, 도난 등도 특약으로 가능
3) 기업휴지보험
-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 보장
- 납기 지연, 위약금 대응에도 유용
4) 사이버 보험
- 바이어 정보, 수출입 계약서, 견적서 유출 시 손해 보장
- 이메일 해킹, 결제 계좌 변경 사고도 대상
5) 해외배상책임보험
- 수출 제품으로 인한 해외 소비자 클레임 대응
- 예: 유럽 바이어가 화상 사고로 민사소송 제기 시 보험으로 법률비용 보장
📌 실제 클레임 사례
사례 1 – PL보험 적용
A사가 수출한 냉동기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일본 바이어가 생산라인 중단 손해를 청구.
→ PL보험으로 3천만 원 보상
사례 2 –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
부산 소재 밸브 조립공장에 화재 발생, 한 달간 납품 중지
→ 기업휴지보험으로 납기 위약금 일부 + 손실 보상
사례 3 – 이메일 해킹 피해
바이어로 위장한 이메일에 속아 송금 계좌를 잘못 안내한 사고 발생
→ 사이버보험으로 손실 일부 보전
🛡️ 보험 가입 시 체크포인트
| 항목 | 점검 포인트 |
| 업종별 특약 선택 | 수출업체 특화 특약 여부 (해외소송 등) |
| 해외 거래 유무 | 해외배상책임 포함 여부 확인 |
| 보장한도 & 자기부담금 | 사고당 보장금액과 부담 조건 확인 |
| 보험사 신뢰도 | 글로벌 네트워크 있는 손보사 추천 |
| 대상 자산 확인 | 공장, 창고, 기계, 전산망 등 자산 목록 작성 |
✅ 중소기업 지원 제도도 있다
- 중소기업진흥공단 & 지방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기업재산보험,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보험료 일부 지원제도 운영 중 - 무역협회 회원사 대상 단체보험 혜택도 확인 가능
📌 요약 정리
- 무역기업은 수출 리스크 외에도 사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
- PL보험, 화재보험, 사이버보험, 휴지보험 등 통합적 보장체계 구축 필요
- 보험료는 기업 규모와 보장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분쟁·위약금 대비 효과는 매우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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