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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첫 거래'가 중요할까?
첫 거래는 단순히 판매 행위가 아니라, 신뢰의 기반을 쌓는 시작점입니다.
이 시기에 어떤 조건을 수용하고 어떤 부분을 명확히 해두느냐에 따라,
향후 거래의 방향과 손익 구조가 결정됩니다.
무작정 맞춰주기보다는 ‘검증 + 기준 + 유연성’을 함께 갖춘 협상력이 중요합니다.
2. 핵심 체크포인트 ① 바이어의 신뢰도 검증
신규 바이어가 아무리 ‘큰 규모’, ‘긴급 발주’, ‘OEM 제안’을 이야기해도,
기본적인 신용도 확인 없이 수락하는 건 위험합니다.
🔍 체크리스트:
- 회사 웹사이트 / 기업 등록 번호 확인
- Google, LinkedIn, Alibaba, ImportGenius 등으로 거래 이력 검색
- 결제 방식이 선지급/신용장/수수료 지급 제안인지 확인
- 이상한 Gmail 주소, 비표준 메일 도메인 여부 확인
💡 팁:
첫 거래 전에는 Sample Order 또는 소량 거래 조건부터 제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핵심 체크포인트 ② 결제 조건(Payment Term) 협상
가장 중요한 협상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결제 방식입니다.
결제 방식 | 특징 | 주의사항 |
T/T (후지급) | 바이어에게 유리 | 거래 누적 이후에만 제안 |
L/C (신용장) | 은행이 보증 | 문서 조건 확인 필수 |
Paypal/Western Union | 빠르나 수수료 큼 | 대금 회수 책임 바이어에 있음 |
T/T (선지급) | 가장 안전 | 선입금 % 비율 설정 중요 |
📌 추천 전략:
- 첫 거래는 30~50% 선지급 + 잔액 B/L 복사 송부 후 지급 구조 제안
- 바이어가 후지급을 원할 경우 → “First deal, we require 30% upfront for raw material confirmation.”
4. 핵심 체크포인트 ③ 수량·납기·포장 조건 확정
신규 바이어일수록 요구사항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변경이 잦습니다.
명확한 조건 설정과 문서화가 필수입니다.
📝 확인 필수 항목:
- MOQ 또는 Trial Order 수량
- 납기일 (리드타임 계산 기준일 포함)
- 포장 방식 (중성포장, 로고 포함 여부 등)
- 품질 기준 및 검수 조건 (내부 검사 vs 제3자 검수)
- 불량/반품 대응 방식
✉️ 제안 표현 예시:
“Kindly confirm packaging style (neutral/carton) and quantity per box, as this will affect total CBM and unit cost.”
5. 실수와 개선 포인트
실수 | 문제점 | 개선 방안 |
서면 계약 없이 출고 | 조건 분쟁 발생 위험 | PI, 계약서 문서화 필수 |
구두 약속만 의존 | 사후 책임 불명확 | 메일 기록, 워크시트 등 증거 확보 |
첫 거래라며 후지급 수용 | 대금 미회수 위험 ↑ | 최소 30% 선지급 확보 |
✅ 마무리 정리
신규 바이어와의 첫 거래는 흥분되기 쉽지만,
장기 거래로 가기 위한 ‘안전장치’부터 구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거래 조건을 깐깐하게 확인하는 것이 오히려 바이어에게 ‘전문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기회가 됩니다.
📝 다음 편 예고
📌 9편: 바이어와 협상 중 ‘무응답’이 계속될 때, 어떻게 대응할까?
📚 바이어 대응 실전 가이드 –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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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바이어와 첫 거래 조건을 협상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를 PDF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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