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acking list2 [무역 실무 Q&A 시리즈 2편] 송장과 패킹리스트, 왜 따로 만들어요? 📦 송장(Invoice)과 패킹리스트(Packing List), 왜 둘 다 필요할까?초보 무역 실무자라면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 있을 겁니다.“송장에 물품 정보가 다 들어 있는데, 왜 굳이 패킹리스트를 따로 만들어야 하죠?”송장과 패킹리스트는 모두 무역 서류 중 가장 기본적인 필수 문서입니다.하지만 두 서류는 용도도 다르고, 사용하는 기관도 다릅니다.서로 보완적인 관계이지만, 기능이 명확히 나뉘어 있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반드시 각각 준비해야 하는 문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송장(Invoice) – 무역 거래의 핵심 청구서송장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발행하는 청구서 또는 거래 명세서입니다.정식 명칭은 Commercial Invoice로, 거래의 계약 조건과 금액을 구체적으로 명시합니다.📌 주요 정보 .. 2025. 4. 8. 서류 하나 잘못 썼다가 수출이 중단됐습니다 – 밸브 수출 실무자의 실수 노트 소방용 버터플라이 밸브를 중동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 준비를 마쳤습니다.Invoice, Packing List, B/L, 원산지 증명서까지 모두 준비했고, 수출 신고도 문제없이 완료됐습니다.서류상으로는 완벽했습니다. 그런데 바이어로부터 예상치 못한 연락이 왔습니다. “세관에서 통관이 보류됐습니다. 제품 규격이 서류와 다르다고 합니다.”순간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서류에는 분명 2.5인치 커플러라고 기재했는데, 선적 제품 중에는 2인치짜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Packing List에 구체적인 규격 별 구분 없이 일괄 기재한 게 문제였습니다. 바이어가 문제 삼은 건 수량의 차이나 누락이 아닌, "서류상 정보와 실물 제품 간의 불일치"였습니다.무역 서류는 단순 문서가 아니다수출입 거래에서 작성되는 서.. 2025.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