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역 클레임3 [무역 실무 Q&A 시리즈 7편] 바이어가 취소한다고 해요. 어떻게 하죠? 📉 갑작스런 계약 취소, 당황하지 마세요"샘플도 보냈고, 생산도 시작했는데 바이어가 갑자기 계약을 취소하겠대요.""운송 준비까지 마쳤는데 바이어가 연락을 끊었어요."무역 실무를 하다 보면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초도 거래이거나 구체적인 계약서 없이 거래를 시작했을 경우, 바이어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려고 해도 이를 막을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바이어의 일방적인 계약 취소가 가능한 경우, 대응 전략, 위약금 및 손해배상 요구의 실효성 등을 실무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계약 취소, 법적으로 가능한가요?기본적으로 무역거래에서 계약은 ‘민사계약’으로, 쌍방의 합의에 의해 체결됩니다.하지만 다음의 경우, 바이어 측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취소)할 수 있습니다.✅ 바이.. 2025. 4. 9. [무역 실무 Q&A 시리즈 6편] 선적 지연되면 벌금 내야 하나요? ⏳ 납기일, 그냥 목표일이 아니라고요?초보 무역 실무자들이 가장 흔히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이겁니다.“납기일은 참고용이지, 며칠 늦어도 괜찮지 않을까요?”하지만 무역에서는 납기일은 ‘약속’이자 ‘계약’입니다.특히 바이어가 백화점 납품 일정, 프로젝트 설치 일정, 계절 마케팅 등과 맞물린 경우,선적 지연은 단순한 미납이 아닌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이번 편에서는 선적 지연 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벌금(페널티), 손해배상, 그리고 클레임 대응 방법까지실무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납기일(Delivery Date)은 계약조건이다무역계약(Sales Contract), Proforma Invoice, L/C 등에서“Delivery within 30 days after receiving .. 2025. 4. 9. QC 했는데 왜 클레임이 들어왔을까 – 표면 불량으로 인한 수입 거부 소방용 밸브 1,000개를 선적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습니다.공장에서 2중 검사까지 마쳤고, 바이어가 지정한 제3자 검사기관의 프리쉬먼트 인스펙션(Preshipment Inspection) 도 통과했습니다.서류도 완비했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어느 날, 바이어로부터 메일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전량 반품 요청드립니다. 외관 상태가 당사 품질 기준에 미달합니다.”황당했습니다. 출하 전 제품 외관과 기능 모두 정상이었고, 바이어 승인까지 완료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문제는 ‘외관’ 기준의 차이였다이 제품은 주물(주조) 방식으로 생산된 황동(Brass) 밸브로,표면에 주물 특유의 거칠기나 주름이 일부 존재하는 건 생산 공정상 불가피한 부분이었습니다.우리 국내 기준에서는 문제.. 2025. 4. 4.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