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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특화 무역 전략 #8]산업용 부품 수출에 맞는 영문 브로셔, 이렇게 만들자 “브로셔 한 장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바이어 반응이 없다…”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밸브, 커플러, 피팅류 같은 산업용 부품을 수출할 때,"영문 브로셔는 바이어에게 회사를 판단할 수 있는 ‘첫 인상’"입니다.그런데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 중심의 화려한 브로셔,또는 국내 영업용 카탈로그를 그대로 번역한 자료를 사용합니다.결과는?  바이어는 읽지 않습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제로 필요한 정보가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이번 편에서는 바이어가 보는 브로셔의 시선을 기준으로,산업용 부품 수출에 최적화된 영문 브로셔 구성법을 알려드립니다.✅ 1. 브로셔는 '회사소개서'가 아니라 '기술자료 요약서'여야 한다바이어는 당신의 회사 연혁보다,이 제품이 자기 현장에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따라서 브로.. 2025. 4. 6.
[산업 특화 무역 전략 #7]밸브 수출, 전시회에서 바이어를 실제로 유치하는 법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바이어가 생기진 않습니다."홍보 많이 했는데 성과가 없다","명함은 많이 받았지만, 실질 상담은 없었다"는 이야기도 흔하죠.밸브나 커플러 같은 산업용 부품은 소비재와 달리 즉석 반응이 어렵습니다.그래서 단순 전시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설계된 참여가 필요합니다.이번 편에서는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전시회 바이어 유치 전략 3단계를 소개합니다.✅ 1. 참가 전 – “전시회는 시작 전에 절반이 결정된다”전시회 준비는 부스 설치만이 아닙니다.바이어는 전시회에서 당신을 “발견”하지 않습니다.미리 약속 잡고, 찾아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실무 전략:전시회 2~3주 전, 바이어 대상 이메일 발송기존 거래처 + 과거 문의자 + 온라인 DB 바이어 대상예:We will exhib.. 2025. 4. 6.
[산업 특화 무역 전략 #6]밸브 수출 후 반복 발주를 끌어내는 3가지 전략 “한 번은 수출했는데, 그 이후로 소식이 없네요...”무역 실무자들이 가장 자주 겪는 상황입니다.첫 거래는 성사됐지만, 반복 주문이 이어지지 않는 문제.밸브나 커플러 같은 산업용 부품은 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품목입니다.한 번에 수천 개씩 납품되지 않더라도, 현장 소진 후 주기적으로 재발주가 들어오는 구조죠.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바이어가 반복 발주를 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이번 글에서는 밸브 수출 이후 단골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한 3가지 전략을 실무 사례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1. 납품 직후 “사후 확인 메일”로 신뢰를 리마인드 하라초기 납품이 완료됐다고 해서,“이제 끝났다”는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오히려 납품 직후의 피드백 요청과 기술적 대응이다음 거래로 이어지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2025. 4. 6.
[산업 특화 무역 전략 #5]밸브 포장, 왜 작은 라벨 하나로 클레임이 생길까? 밸브 300세트를 수출한 A업체는 바이어로부터 뜻밖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라벨에 표시된 규격이 실제 제품과 다릅니다. 전체 리턴하겠습니다.”하지만 실제 제품은 발주된 규격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문제는 박스 외부에 붙은 라벨에 ‘DN65’가 아닌 ‘DN50’으로 잘못 인쇄되어 있었던 것이죠.이 작은 인쇄 실수 하나로, 전체 선적 건은 클레임을 받고 300세트 모두 반품 처리되었습니다.이처럼 포장과 라벨의 작은 오류 하나가 수천만 원의 손해로 이어지는 사례는 무역 현장에서 매우 흔합니다.✅ 1. 산업용 부품일수록 ‘포장 라벨’은 품질의 일부다밸브나 커플러 같은 산업용 부품은 유통 과정에서 박스가 개봉되지 않은 채바코드 스캔 → 창고 입고 → 프로젝트 현장 납품 절차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때 라벨은 .. 2025. 4. 6.
[산업 특화 무역 전략 #4]소방용 커플러, 인증 없어도 수출 가능할까? “UL이나 FM 인증이 없는데, 이 커플러 제품 수출 가능할까요?”소방용 부품, 특히 커플러나 소켓류 같은 보조 연결 자재를 수출하려는 중소 제조업체가실무 현장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인증이 없어도 수출은 가능합니다.단, 어디에, 누구에게, 어떤 조건으로 수출하느냐에 따라 그 가능성과 접근 방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 1. 인증 없이 수출 가능한 경우 – “직접 소방 시스템에 쓰이지 않는다면”커플러(Coupler)는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거나,소방밸브와 배관 사이에 결합 부품으로 사용되는 주조 부속품입니다.그 자체가 물을 제어하거나 분사하는 기능은 없고,밸브 또는 펌프처럼 핵심 작동 장치는 아닙니다.이런 경우 바이어 또는 프로젝트 입찰 조건에서 "End-use prod.. 2025. 4. 6.
[산업 특화 무역 전략 #3]중동과 동남아 바이어, 밸브를 보는 눈이 다르다 밸브, 커플러, 배관 자재 같은 산업용 부품을 수출할 때같은 제품이라도 바이어의 평가 기준이 전혀 다르다는 것, 경험해 보셨나요?중동 시장과 동남아 시장은 무역 규모도 크고, 우리나라 제조업체가 많이 진출하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하지만 이 두 시장의 바이어는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협상 방식, 거래 구조, 인증 기준까지 모두 다릅니다.“같은 밸브인데 왜 이런 반응 차이가 나지?” 싶다면,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 1. 중동 바이어는 ‘서류’로 판단한다 – 절차 중심 평가중동 국가들(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의 바이어는제품의 외관이나 기능보다 먼저 “인증이 있는가?”, “입찰 조건을 충족하는가?”를 봅니다.대부분 정부 또는 EPC 프로젝트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어제품 선정 기준..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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